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약사회 소속 회원 4만여명에게 우대금리를 적용한 특화 대출 상품을 제공하기로 했다.
현금자동입출금기(ATM) 출금 수수료 등 전자금융 이체 수수료를 면제하는 등 실질적 혜택을 줄 예정이다.
신한은행은 오픈 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를 활용해 약사회 회원 자격을 검증한 뒤 디지털 지점인 '모바일 브랜치'를 활용하도록 했다. 약사회 회원들이 특화 대출을 비대면으로도 받을 수 있게 될 것이라는 게 신한은행의 설명이다.
김대훈 기자 daep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