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의 남서울대(총장 윤승용)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미래인재 양성 사업인 ‘소프트웨어(SW) 미래채움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소프트웨어(SW) 미래채움 사업’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갈 인재양성 프로그램이다. 남서울대는 충청남도, 충남교육청과 3년간 70억원을 들여 충남 15개 시·군의 초·중학교 학생 9000명을 대상으로 SW 방문교육, SW 체험캠프, SW체험관 등을 운영하게 된다.

미취업 청년, 대학생, 경력단절 여성, 퇴직자 등 300명을 SW교육 전문강사로 육성하는 등 취·창업 지원사업도 추진한다.

김유현 남서울대 SW미래채움센터장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소프트웨어의 중요성은 날로 높아지고 있지만 도서벽지와 정보 소외계층은 교육의 기회를 받지 못하고 있다”며 “사업을 통해 일자리 창출과 SW교육의 생태계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천안=강태우 기자 kt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