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J.D.파워 신차품질 조사 전체 1위 '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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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차그룹, 차급별 최우수상 최다 수상
▽ 제네시스는 프리미엄 브랜드 품질 1위
▽ 제네시스는 프리미엄 브랜드 품질 1위
기아차가 미국 시장조사업체 J.D.파워의 '2020 신차품질조사(IQS)에서 3년 만에 전체 브랜드 1위를 탈환했다.
기아차는 J.D.파워 '2020 신차품질조사(IQS)에서 6년 연속 일반 브랜드 1위를 지키고 전체 브랜드 1위도 차지했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34회째를 맞는 J.D.파워 신차품질조사는 세계 최고 권위의 품질조사로 자리잡았다.
올해는 프리미엄 브랜드 13개, 일반 브랜드 18개 등 총 31개 브랜드 189개 차종을 대상으로 조사가 실시됐다.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미국에서 신차를 구매한 소비자가 사용 3개월 간 223개 항목에 대해 품질 불만 사례를 제기한 사례를 집계해 100대당 불만 건수를 점수화했다. 점수가 낮을수록 높은 만족도를 의미한다.
특히 올해 IQS는 첨단 전자식 편의장치에 대한 설문이 적용되며 예년에 비해 품질 불만 사례가 크게 늘었다. 전체 브랜드 평균 점수도 지난해 93점에서 올해 166점으로 높아졌다.
기아차는 이번 조사에서 136점을 획득하며 가장 높은 품질 경쟁력을 보여줬다. 프리미엄 브랜드를 포함한 전체 브랜드에서 1위를 달성하며 2017년 이후 3년 만에 왕좌를 되찾았다. 차급별 조사에서 △K3(현지명 포르테)는 준중형 차급 △쏘울은 소형 SUV 차급 △쏘렌토는 어퍼 미드 SUV 차급 △카니발(현지명 세도나)은 미니밴 차급에서 각각 1위에 오르며 최우수 품질상을 수상했다.
이 외에도 △리오가 소형 차급 △K5(현지명 옵티마)는 중형 차급 △스팅어는 중형 프리미엄 차급 △스포티지가 컴팩트 SUV 차급에서 우수 품질 차종에 꼽히는 등 총 8개 차종이 최우수 및 우수 품질 차종으로 선정됐다.
기아차 관계자는 “기아차의 높은 품질 경쟁력을 차량을 직접 경험한 수많은 고객들이 증명해 준 것”이라며 “끊임없는 품질 혁신을 통해 고객의 기대를 뛰어넘는 가치를 제공하는 브랜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는 기아차의 4개 차종 외에도 현대차그룹에서 △제네시스 G70(컴팩트 프리미엄) △현대차 투싼(컴팩트 SUV) △벨로스터(컴팩트 스포티) 등 총 7개 차종이 차급별 최우수 품질상에 선정됐다. 현대차그룹은 GM그룹(6개), 포드그룹과 닛산그룹(각 3개)을 제치고 가장 많은 차종별 최우수 품질상을 배출한 자동차그룹으로 이름을 올렸다.
뿐만 아니라 제네시스는 이번 조사에서 142점을 기록, 렉서스(159점)를 따돌리며 13개 프리미엄 브랜드 중에서 4년 연속 1위를 달성하며 세계 최고 수준의 품질 경쟁력을 갖춘 고급차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기아차는 J.D.파워 '2020 신차품질조사(IQS)에서 6년 연속 일반 브랜드 1위를 지키고 전체 브랜드 1위도 차지했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34회째를 맞는 J.D.파워 신차품질조사는 세계 최고 권위의 품질조사로 자리잡았다.
올해는 프리미엄 브랜드 13개, 일반 브랜드 18개 등 총 31개 브랜드 189개 차종을 대상으로 조사가 실시됐다.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미국에서 신차를 구매한 소비자가 사용 3개월 간 223개 항목에 대해 품질 불만 사례를 제기한 사례를 집계해 100대당 불만 건수를 점수화했다. 점수가 낮을수록 높은 만족도를 의미한다.
특히 올해 IQS는 첨단 전자식 편의장치에 대한 설문이 적용되며 예년에 비해 품질 불만 사례가 크게 늘었다. 전체 브랜드 평균 점수도 지난해 93점에서 올해 166점으로 높아졌다.
기아차는 이번 조사에서 136점을 획득하며 가장 높은 품질 경쟁력을 보여줬다. 프리미엄 브랜드를 포함한 전체 브랜드에서 1위를 달성하며 2017년 이후 3년 만에 왕좌를 되찾았다. 차급별 조사에서 △K3(현지명 포르테)는 준중형 차급 △쏘울은 소형 SUV 차급 △쏘렌토는 어퍼 미드 SUV 차급 △카니발(현지명 세도나)은 미니밴 차급에서 각각 1위에 오르며 최우수 품질상을 수상했다.
이 외에도 △리오가 소형 차급 △K5(현지명 옵티마)는 중형 차급 △스팅어는 중형 프리미엄 차급 △스포티지가 컴팩트 SUV 차급에서 우수 품질 차종에 꼽히는 등 총 8개 차종이 최우수 및 우수 품질 차종으로 선정됐다.
기아차 관계자는 “기아차의 높은 품질 경쟁력을 차량을 직접 경험한 수많은 고객들이 증명해 준 것”이라며 “끊임없는 품질 혁신을 통해 고객의 기대를 뛰어넘는 가치를 제공하는 브랜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는 기아차의 4개 차종 외에도 현대차그룹에서 △제네시스 G70(컴팩트 프리미엄) △현대차 투싼(컴팩트 SUV) △벨로스터(컴팩트 스포티) 등 총 7개 차종이 차급별 최우수 품질상에 선정됐다. 현대차그룹은 GM그룹(6개), 포드그룹과 닛산그룹(각 3개)을 제치고 가장 많은 차종별 최우수 품질상을 배출한 자동차그룹으로 이름을 올렸다.
뿐만 아니라 제네시스는 이번 조사에서 142점을 기록, 렉서스(159점)를 따돌리며 13개 프리미엄 브랜드 중에서 4년 연속 1위를 달성하며 세계 최고 수준의 품질 경쟁력을 갖춘 고급차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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