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 최대 규모 물·공기 연구소 보유…글로벌 환경 가전 개발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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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 환경기술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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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최고·최초’…연구원만 270명
연구소의 이념은 ‘최대·최고·최초’다. 미국수질협회(WQA)가 인증하는 공인 물 전문가(CWS)를 아시아 최대 수준으로 보유하고 있다. 물맛 전문가인 워터소믈리에 27명도 근무 중이다.
연구소 안에는 환경분석센터가 있다. 환경부 먹는물 수질검사 기관, 한국인정기구(KOLAS) 국제시험기관으로부터 인정받은 센터다. 유럽연합(EU) 공식 인증기관과 미국수질협회에서도 공식 인정을 받았다.
이 같은 연구소의 발전은 코웨이 ‘물의 질’을 끌어올리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 코웨이는 한국국제소믈리에협회가 시행한 ‘국내 주요 정수기 물맛 비교 테이스팅’에서 2018년부터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최근에는 업계 최초로 정수기 물맛을 진단할 수 있는 ‘물맛 지수’를 개발했다.
연구·개발·검사 원스톱으로
해외 전담 연구개발(R&D) 체계를 구축해 국가별 맞춤 제품 개발도 가능하다. 코웨이는 세계 각지의 물을 채취·분석해 수질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했다. 현재 세계 41개국 약 2700개 수질 데이터를 확보하고 있다. 장소와 상황에 따라 다르게 발생하는 공기 속 오염물질을 효과적으로 제거하기 위해 실제 생활 장소를 찾아 공기질을 분석하는 ‘IAQ(Indoor Air Quality) 필드 테스트’를 하고 있다.
역삼투필터·한뼘직수정수기 출시
‘한뼘직수정수기’ 역시 연구소의 연구 결과다. 기존 대비 크기를 30%나 줄여 공간 활용도를 크게 높였다. 가로 길이가 성인 남성 한 뼘 사이즈인 22㎝에 불과해 원하는 장소 어디에든 설치가 가능하다.
박찬정 코웨이 환경기술연구소장은 “코웨이 환경기술연구소는 차별화된 기술과 혁신적인 제품으로 고객 삶의 질을 높이는 환경가전의 메카”라며 “최고 수준의 연구개발 인프라를 바탕으로 글로벌 환경가전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희은 기자 sou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