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집단감염 '비상'…신파디시장發 누적확진자 270명 육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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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베이징 신파디 시장을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2주째 이어지는 가운데 관련 누적 확진자가 270명에 육박했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지난 24일(현지시간) 전국에서 19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사망자는 없었다고 25일 밝혔다. 베이징에서 발생한 환자만 13명으로 집계됐다.
베이징 당국은 코로나19 집단감염이 통제된 상태라고 밝히고 있지만 신파디 시장을 중심으로 14일째 집단감염이 지속되는 상황이다. 이번 집단감염에 따른 누적 확진자만 총 269명에 달한다.
베이징시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단오절 연휴 시내 주요 공원과 관광지, 식당, 민박·호텔을 비롯한 숙박시설 등 인파가 몰리는 곳에 대해서는 정원의 30%만 입장할 수 있도록 했다. 식당 내 단체 손님 접객과 헬스장 등 실내 운동 시설, 야외 단체 운동시설 이용도 금지했다.
또 베이징에서 열차를 이용할 때는 반드시 7일 이내 받은 핵산 검사 음성 판정 증명서를 제시해야 한다.
이미경 한경닷컴 기자 capital@hankyung.com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지난 24일(현지시간) 전국에서 19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사망자는 없었다고 25일 밝혔다. 베이징에서 발생한 환자만 13명으로 집계됐다.
베이징 당국은 코로나19 집단감염이 통제된 상태라고 밝히고 있지만 신파디 시장을 중심으로 14일째 집단감염이 지속되는 상황이다. 이번 집단감염에 따른 누적 확진자만 총 269명에 달한다.
베이징시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단오절 연휴 시내 주요 공원과 관광지, 식당, 민박·호텔을 비롯한 숙박시설 등 인파가 몰리는 곳에 대해서는 정원의 30%만 입장할 수 있도록 했다. 식당 내 단체 손님 접객과 헬스장 등 실내 운동 시설, 야외 단체 운동시설 이용도 금지했다.
또 베이징에서 열차를 이용할 때는 반드시 7일 이내 받은 핵산 검사 음성 판정 증명서를 제시해야 한다.
이미경 한경닷컴 기자 capita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