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일난다가 또 … 3CE, 中 '618 쇼핑절' 역대 최고 매출
스타일난다의 크리에이티브 메이크업 브랜드 3CE(쓰리씨이)가 중국의 상반기 최대 온라인 쇼핑 페스티벌인 ‘618 쇼핑절’에서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수많은 글로벌 브랜드들을 제치고 티몰 내 글로벌 메이크업 브랜드 중 1위를 달성한 것이다.

이는 작년 618 행사 대비 300%의 매출 신장이며 올해 티몰 618 쇼핑절 행사 메이크업 카테고리에서는 2위에 달하는 기록으로, 2019년 3CE의 티몰 중국관 공식 론칭으로는 1년, 그리고 로레알 그룹과 통합된 지 만 2년 만이다.

3CE는 이번 행사에서 레트로 무드를 모티브로 한 ‘3CE NEO-RETROLISM SET THE TONE COLLECTION’을 티몰 중국관에 단독 론칭했으며 코스메틱 마니아들의 입소문을 타고 중국 내 웨이보 등 현지 SNS 채널에서 큰 화제가 되었다.

그 중에서도 ‘3CE Blue-tube Lip tint (블루 튜브 립 틴트)’로 주목을 받은 3CE의 시그니처 립 제품 ‘벨벳 립 틴트(스피크 업 컬러)’ 의 경우 약 72시간 만에 전량 완판 되며 약 10억여 건의 온라인 바이럴을 생산하는 등 놀라운 수치의 기록을 달성했다.

3CE는 한국의 브랜드 마케팅 전략을 토대로 일관된 방향성을 가지고 중국 마케팅 및 포지셔닝 전략을 유지하면서도 한정판 컬렉션을 제작하거나 KOL과 협업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는 등 현지 트렌드에 맞춰 때마다 전략적인 변화를 주며 지속적인 마케팅 성공 사례를 생산하고 있다.

특히나 이번 618 행사에서는 12명의 KOL로 구성된 브랜드 엠베서더와 함께 진행한 라이브 스트리밍에서도 전체 메이크업 브랜드 중 가장 많은 판매율을 기록하며 스트리밍 판매율 랭킹 1위를 기록한 것도 높은 매출을 끌어오는데 큰 역할을 했다.

코로나 사태로 인해 중국의 라이브 커머스 시장의 매출이 이전 대비 2배 이상 커지며 앞으로도 더욱 확대될 전망인 가운데 3CE도 라이브 스트리밍을 토대로 시장의 흐름에 따른 다양한 방식의 마케팅 전략을 수립 중이다.

앞으로도 3CE는 K뷰티를 선도하는 브랜드로서 중국은 물론 글로벌 마켓 진출을 위해 다양한 마케팅 프로모션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한국 온라인 쇼핑몰 1세대인 김소희 대표의 '스타일난다'는 2년전 글로벌 화장품 기업 로레알에 6000억원에 매각됐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