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대한민국 동행세일' 추진계획 발표 당시 중소벤처기업부 직원들이 홍보용으로 만든 '대한민국 동행세일' 대표 이미지가 새겨진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지난 17일 '대한민국 동행세일' 추진계획 발표 당시 중소벤처기업부 직원들이 홍보용으로 만든 '대한민국 동행세일' 대표 이미지가 새겨진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오는 26일부터 시작되는 '대한민국 동행세일'에 농축산·식품업계도 동참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침체된 내수활력을 제고하기 위해 '대한민국 동행세일'에 농축산·식품 업계도 동참한다고 25일 밝혔다.

대한민국 동행세일은 오는 26일부터 내달 12일까지 진행된다. 농식품부는 농축산물, 식품 등 생필품 중심의 할인행사와 외식·관광 활성화를 위한 할인·홍보 행사를 병행할 예정이다.

농협 하나로유통은 이날부터 내달 8일까지 전국 800여개 매장에서 수박, 양파, 마늘, 삼겹살, 한우불고기 등 농축산물을 최대 3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농식품부는 비대면 방식의 온라인 특별판매전도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내 대표 오픈마켓 7개사와 함께 1200여개 농가가 참여하는 '농식품 온라인 직거래기획전'을 실시한다.

6월에는 쿠팡과 11번가, 7월에는 옥션과 G마켓, 8월에는 위메프, 티몬, 인터파크를 통해 산지 직배송 농산물을 저렴하게 판매할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이번 대한민국 동행세일 참여를 시작으로 소비자가 체감할 수 있는 할인·홍보행사를 하반기에 지속 추진해, 코로나19로 매출부진 등 피해를 입은 농축산·식품 업계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