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청년공간 ‘내일 스퀘어’가 양평군에서 여섯 번째로 문을 열었다고 25일 발표했다. 이는 지난 5월 여주시, 이달 17일 안산시 등의 개소에 이은 것이다. 지난해 고양, 양주, 김포 등에서 개소했다.

경기 청년공간은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공약 사항으로 청년의 소통, 휴식, 취·창업 등 청년의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는 청년 전용 복합시설이다.


앞서 문을 연 안산시 청년공간은 지하 1층~지상 2층으로 이루어진 약475㎡ 규모의 공간으로 다목적실, 상담실, 휴게카페, 책방, 스터디룸, 강의실로 구성됐다.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토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하고 일요일과 공휴일은 휴무다.

연 양평군 청년공간은 양평역과 양평 물 맑은 시장 인근에 위치해 접근성이 좋다. 양평 청년공간은 지상 2층,3층 총 전용면적 350㎡ 규모로 2층은 청년소통공간 오다가다(공유주방, 회의실, 휴게·강의 공간), 3층은 취·창업공간(교육장, 영상편집실, 창업스튜디오, 창업회의실)으로 조성됐다.


이용시간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토요일은 오전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고 일요일과 공휴일은 휴무다.

도는 총 12곳의 청년공간을 조성할 계획으로 올 상반기까지 6곳의 청년공간을 열고 1곳당 최대 1억원의 프로그램 운영비를 지원했다. 올 하반기에는 용인시, 화성시, 연천군이 ’21년에는 의정부시, 포천시, 광명시가 문을 열 예정이다.

김경환 도 청년복지정책과장은 “안산과 양평군 청년공간이 청년 정보교류 중심지 역할을 하면서 지역 청년의 적극적인 사회참여 공간으로 정착하길 바란다”면서 “청년공간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