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가 운영하는 갤러리아백화점타임월드점 외관(사진=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 제공)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가 운영하는 갤러리아백화점타임월드점 외관(사진=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 제공)
대전에 위치한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는 음식 매장 직원 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타임월드는 방역 당국으로부터 이날 오전 이같은 사실을 확인한 뒤 오전 11시부터 11층 식품관 '고메이 월드'를 폐쇄하고 방역작업을 하고 있다.

이 직원은 대전시 101번 확진자(서구 50대 여성)로, 둔산전자타운을 방문한 86번 확진자와 접촉했다. 지난 21∼22일 근무하지 않다가 23일 출근한 뒤, 24일 휴무인 상태에서 검사 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재 별다른 증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방역 당국은 이 여성과 밀접 접촉한 같은 음식 매장 직원 1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 중이다.

백화점에 따르면 확진 판정을 받은 직원은 일반 고객과는 직접 접촉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타임월드는 11층을 제외한 다른 매장은 정상 운영 중이며, 식품관은 26일부터 영업을 재개할 계획이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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