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진단키트株 여전히 유망…'액상 그래핀' 개발 성공한 2차전지株 이엔플러스도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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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에서 못다한 이야기 - 장동우 파트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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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재확산 우려 속에 경기에 대한 우려가 고개를 들면서 추가 상승 기대가 약해져서다. 하지만 Fed를 필두로 풍부한 유동성 공급이 이어지면서 기술주 중심으로 대형주로의 방향성 기대는 다시 커지고 있다. 뉴욕증시 혼조세에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양호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어 기술주의 저가 매수 유인이 커지고 있다. 최근 조정은 향후 더 많은 성과를 내기 위한 건전한 조정이라 보여진다.
국내 증시도 유동성 장세가 이어진 가운데 코스닥시장은 세계 증시에서 가장 강하고 매력적이다. 코스닥지수는 최근 신고가가 눈앞에 있으며, 800선 돌파 가능성이 농후하다. 현재 시장의 중심인 제약바이오는 양호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또한 전기차, 2차전지, 수소차도 중기 흐름은 양호하다. 지수의 움직임보다 자신이 보유하고 있는 종목이 어떤 상황에 있느냐가 더욱 중요하다.
주식투자를 할 때는 시장의 흐름에 순응하면서 대응하는 게 이 시장에서 살아남는 길이다. 시장과 싸우려고 해서도 안 되고, 거슬러선 안 된다. 주가 움직임을 보면 강세장, 약세장, 횡보장 할 것 없이 매일같이 급등주는 나온다. 오늘 급등한 종목이 무엇인지 찾아내야 한다.
개인투자자는 자금 규모가 크지 않기 때문에 단기 급등주를 선호하는데 테마주를 추격 매수하기보다 선취매를 원칙으로 하면 그리 위험하지 않다. 또한 급등주를 발굴하기보다 급등주로 얼마나 수익을 극대화하느냐가 더 중요하다. 필자가 추구하는 미래의 주도주가 될 종목을 미리 선취매해 추세로 수익을 극대화하는 전략이 ‘신(新)주도주 추세 매매’다. 시장의 주도주는 조정 흐름일 때 매수 타이밍을 노려볼 만하다.
과거를 돌이켜보면 가장 어렵고 힘들 때가 지나고 나면 늘 저점의 기회가 왔다. 지금 주식시장에서 가는 종목은 계속 가고 있다. 잘 가는 종목이 조정이 오면 절호의 매수 기회로 삼아야 한다. 또한 오르지 않은 종목들을 저점에서 분할 매수로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관심 종목으로 이엔플러스를 추천한다. 이 회사는 2차전지 소재로 적용 가능한 ‘액상 그래핀’ 개발에 성공했다. 액상 그래핀은 그래핀 코팅 등에 활용되는 소재로 다양한 소재에 복합적으로 적용할 수 있다. 주행 거리 향상을 위해 고용량 에너지 밀도의 2차전지 개발이 확대되고 있으나 기존 소재로는 고용량 에너지 밀도에 따라 안정성 테스트에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이엔플러스가 개발에 성공한 그래핀 솔루션은 2차전지의 용량을 늘리면서도 안정성을 높였다. 중국 등 해외 전기차 업체들을 중심으로 공급을 논의 중이어서 관심을 둘 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