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을 위해 마스크를 쓴 일본의 직장인들이 지난 4월 초만원 통근열차를 타고 도쿄 도심의 한 전철역에서 내려 사무실로 향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을 위해 마스크를 쓴 일본의 직장인들이 지난 4월 초만원 통근열차를 타고 도쿄 도심의 한 전철역에서 내려 사무실로 향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일본 수도 도쿄에서 지난 27일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신규 확진자 57명이 확인됐다. 이는 지난달 25일 긴급사태 해제 후 최다다.

NHK는 이날 이 같은 보도를 전하면서 도쿄의 누적 확진자 수가 6054명이 됐다고 밝혔다.

최근 일주일간 도쿄의 하루 평균 확진자는 44.1명이며 이는 긴급사태가 발령 중이던 지난달 1∼24일보다 많은 수준이다.

당시에는 하루 평균 확진자가 40명 미만이었다.

27일 일본 전역에서는 오후까지 모두 89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온 것으로 파악됐다.

일본의 누적 확진자는 1만9118명으로 늘었다. 사망자는 1명 늘어 985명이 됐다.

조준혁 한경닷컴 기자 pressch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