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 기업 소마젠과 미래에셋대우스팩5호가 이번주 일반 청약을 받는다.

소마젠은 국내 유전체 분석업체 마크로젠이 2004년 미국 메릴랜드주 록빌에 설립한 유전체 분석 회사다. 외국 기업 중 기술특례 상장 1호 기업이다. 당초 5월 상장을 예정했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두 차례 일정을 미뤘다. 이 회사는 진단 서비스만으로 지난해 20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공모가는 밴드(1만1000~1만5000원)의 하단인 1만1000원으로 확정됐다. 총 공모금액은 462억원이다. 코스닥 상장 예정일은 7월 13일이다. 상장 주관사인 신한금융투자에서 청약할 수 있다.

미래에셋대우기업인수목적5호 주식회사(스팩5호)도 29~30일 청약을 받는다. 공모 규모는 총 94억원이다. 공모가는 2000원이며 일반투자자에게 20%인 94만 주가 배정된다. 다음달 9일 코스닥시장에 입성한다. 미래에셋대우에서 일반청약에 참여하면 된다.

전예진 기자 a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