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칠판 1위 아하정보통신 '발빠른 다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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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기업의 비결
코로나 의심환자 포착 '얼굴 인식 체온 측정기' 개발
올해 매출 목표 작년의 6배
코로나에 최적화된 첨단 체온계
전국 CGV 영화관 등에 공급
코로나 의심환자 포착 '얼굴 인식 체온 측정기' 개발
올해 매출 목표 작년의 6배
코로나에 최적화된 첨단 체온계
전국 CGV 영화관 등에 공급

체온 측정 오차 거의 없어

아하정보통신의 스마트 패스는 기존 제품에 비해 정확도를 크게 높였다는 설명이다. 얼굴 인식 성공률이 99.7%에 달하고 체온 측정 오차는 ±0.3~0.5도 수준이다.
아하정보통신의 스마트 패스는 경기 김포시 버스와 김포도시철도 각 역사에서 시범 운영되고 있다. 전국 169개 CGV 영화관을 비롯해 구청, 교육시설 등 곳곳에 제품을 보급했다.
전자칠판 강소기업으로 성장
아하정보통신은 1995년 유치원용 내부 TV 방송망을 설치하는 회사로 출발했다. 2006년 전자유도방식 디지타이저를 국내 최초로 개발한 데 이어 이듬해 LCD 태블릿 모니터 신기술인증(NEP)을 획득했다. 2009년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옵티컬 손터치센서 원천기술’을 개발하는 등 기술력을 보유한 글로벌 전자칠판 강소기업으로 성장했다.
아하정보통신은 연내 AI를 적용한 스마트 전자칠판을 선보일 계획이다. 전자칠판에 AI 스피커 등을 설치해 교육 효과를 높인 제품이다. 구 대표는 “글로벌 전자칠판 보급률이 34%인 데 비해 국내 보급률은 13%에 그친다”며 “전자칠판 기술을 바탕으로 디지털 교육 시대를 이끌겠다”고 밝혔다.
민경진 기자 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