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건설은 부산광역시 남구 대연동 1756-9번지 일원에 동성하이타운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 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이 단지는 정비사업을 통해 지하 4층~지상 35층, 아파트 268가구와 판매시설 등으로 탈바꿈 하게 된다. 공사규모는 약 770억 원이다. 조합은 연내 건축심의 등을 거친 후, 2022년 5월 착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 지역은 부산 지하철 2호선 못골역, 대연역과 가깝고, 도시고속도로, 광안대교를 통해 시내외 이동이 편리하다. 대연동 일대와 함께 약 1만 가구의 신흥 주거타운이 형성되고 있다.
호반건설 관계자는 “호반건설과 호반써밋 브랜드를 믿고 선정해주신 조합과 조합원들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 호반건설은 부산에서 초량 2구역, 초량 3구역, 범천 4구역 재개발사업 시공사로 선정돼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