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길여 가천대학교 총장, '라이온스 인도주의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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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길여 가천대 총장이 29일 서울 남산제이그랜하우스에서 진행된 '라이온스 인도주의상'을 받고 수상소감을 하고 있다.가천대학교 제공
가천대학교는 이길여 총장이 '라이온스 인도주의상'을 수여했다고 29일 발표했다. 이 상은 미국 일리노이주 오크브룩에 본부를 둔 국제라이온스협회가 제공하는 상으로 시상은 서울 남산제이그랜하우스에서 진행됐다.
올해 시상식은 당초 세계 각국의 라이온스회원 2만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싱가포르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코로나 19 여파로 한국에서 개최됐다.
이 총장은 상금 25만달러(한화 약 3억원) 전액을 출연해 가천대 길병원과 국제라이온스협회 공동으로 ‘가천-국제라이온스협회 의료봉사단’을 설립하고, 세계 각국의 선천성 심장병 어린이와 국내 외국인 근로자 가정의 이른둥이 치료 등에 지원키로 했다.
라이온스 인도주의상은 라이온스협회가 뛰어난 인도주의 활동을 펼친 개인이나 단체에 수여하는 가장 영예로운 상이다.
라이온스클럽이 후보자를 추천하고, 국제회장과 국제재단(LCIF)이사장이 수상자를 선정한다.
이 상은 앞서 테레사 수녀, 지미카터 전 미국대통령,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무하마드 유누스 등이 수상했으며 이 총장은 47번째 수상자다.
한편 이 총장은 수상소감을 통해 “늘 평생 소외된 환자를 돌보고, 좋은 인재를 키우며, 기초의학발전을 위해 노력해왔듯이 앞으로도 나눔과 봉사에 헌신하겠다”고 말했다. 성남=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가천대학교는 이길여 총장이 '라이온스 인도주의상'을 수여했다고 29일 발표했다. 이 상은 미국 일리노이주 오크브룩에 본부를 둔 국제라이온스협회가 제공하는 상으로 시상은 서울 남산제이그랜하우스에서 진행됐다.
올해 시상식은 당초 세계 각국의 라이온스회원 2만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싱가포르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코로나 19 여파로 한국에서 개최됐다.
이 총장은 상금 25만달러(한화 약 3억원) 전액을 출연해 가천대 길병원과 국제라이온스협회 공동으로 ‘가천-국제라이온스협회 의료봉사단’을 설립하고, 세계 각국의 선천성 심장병 어린이와 국내 외국인 근로자 가정의 이른둥이 치료 등에 지원키로 했다.
라이온스 인도주의상은 라이온스협회가 뛰어난 인도주의 활동을 펼친 개인이나 단체에 수여하는 가장 영예로운 상이다.
라이온스클럽이 후보자를 추천하고, 국제회장과 국제재단(LCIF)이사장이 수상자를 선정한다.
이 상은 앞서 테레사 수녀, 지미카터 전 미국대통령,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무하마드 유누스 등이 수상했으며 이 총장은 47번째 수상자다.
한편 이 총장은 수상소감을 통해 “늘 평생 소외된 환자를 돌보고, 좋은 인재를 키우며, 기초의학발전을 위해 노력해왔듯이 앞으로도 나눔과 봉사에 헌신하겠다”고 말했다. 성남=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