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희태 부회장, 롯데자산개발 대표도 겸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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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희태 부회장, 롯데자산개발 대표도 겸직](https://img.hankyung.com/photo/202006/AA.23061821.1.jpg)
롯데자산개발은 29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강 부회장을 신임 대표로 선임하는 안건을 통과시켰다. 강 부회장은 롯데그룹 유통 비즈니스유닛(BU)장을 맡고 있다.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롯데슈퍼 롭스 등이 속해 있는 롯데쇼핑의 대표이기도 하다. 여기에 롯데자산개발 대표까지 맡게 돼 사실상 롯데의 모든 유통 사업 현안을 직접 챙기게 됐다.
재계에선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문책성 인사’라고 해석했다. 재계 한 관계자는 “롯데자산개발이 추진 중인 해외 사업이 줄줄이 막혀 있어 신 회장이 답답해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