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와 LG디스플레이는 미국 자동차 기업 제너럴모터스(GM)가 선정하는 혁신상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혁신상은 GM이 '올해의 공급업체 시상식'에서 차량 성능과 소비자 경험 향상에 기여한 업체를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올해는 LG전자, LG디스플레이를 포함한 5개 회사가 이 상을 받았다.

GM은 캐딜락의 2021년식 에스컬레이드 차량에 공급된 LG전자와 LG디스플레이의 플라스틱 올레드(P-OLED) 기반 디지털 콕핏 시스템을 높게 평가했다.

LG디스플레이 오토사업담당 신정식 상무는 "글로벌 고객으로부터 초대형 차량용 P-OLED를 인정받아 기쁘다"며 "차량용 디스플레이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LG디스플레이, 'GM 혁신상' 수상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