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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인의 미니영어]
[오디오래빗] 내년 시급 1만원 이상 vs 동결 #최저임금 영어로 뭐게?
최저임금제는 고용주가 노동자에게 시간당 지급해야 할 최소 금액을 법으로 정한 근로자 보호장치입니다. 고용주가 노동자에게 제공해야 하는 급여의 기준이죠. 시간당 최소한 이 정도 금액을 지급하라는 겁니다. 2020년 기준 최저임금은 8590원입니다.

영어로 최저임금은 'minimum wage'입니다. 해외에선 어떻게 표현하는지 뉴스래빗 홈페이지에서 오디오 클립을 들어보세요.
[오디오래빗] 내년 시급 1만원 이상 vs 동결 #최저임금 영어로 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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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임금은 매년 6월 29일 기준을 정합니다 결정 시한이기 때문이죠. 하지만 이를 넘기는 경우가 많은데요. 올해도 시한을 넘겼습니다.

내년도 최저임금을 정하기 위한 최저임금위원회가 구성되고 협의가 이뤄지는데요. 최저임금위원회엔 노동자 입장을 대변하는 근로자측 9명, 경영자 입장을 대변하는 사용자측 9명, 그리고 고용노동부 장관이 지정한 공익위원 9명. 총 27명이 최저임금액을 결정합니다.

이들은 각 측의 입장에서 최저임금안을 제시합니다. 그런데 2021년 최저임금 결정 협의에서 노동자 측 의견이 갈렸습니다. 민주노총은 2020년보다 25.4%오른 1만770원을 제시했죠. 한국노총은 경제 위기 상황을 감안해 1만원 이하로 정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의견을 냈습니다.

경영계에서도 의견이 갈렸는데요. 한국경영자총협회, 중소기업중아오히는 최저임금을 올해와 같은 8590원 동결해야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소상공인연합회는 삭감해야 한다고 주장했죠.

노동자 측과 경영계 측 내부에서도 의견이 나뉜만큼 조율한 뒤 단일안으로 협의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이 협의가 끝나면 최저임금이 정해집니다. 이후 고용노동부 장관은 이를 고시하고 내년 1월 1일부터 최저임금을 적용합니다.
[오디오래빗] 내년 시급 1만원 이상 vs 동결 #최저임금 영어로 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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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임= 김민성, 연구= 신용현 한경닷컴 기자 yonghyun@hankyung.com
스토리텔러= 오세인 아나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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