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3차추경 졸속 우려…반쪽 출발 '싱크홀 국회' 막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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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비판하고 나선 정의당
통합당 향해선 "국회 복귀해야"
통합당 향해선 "국회 복귀해야"
![배진교 정의당 원내대표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https://img.hankyung.com/photo/202006/01.23069245.1.jpg)
배진교 정의당 원내대표(사진)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통합당은 납득할 수 없는 이유로 부재중"이라면서 "국회에 제출된 정부 추경안에도 빈 곳이 많다"고 말했다.
통합당을 향해선 "국회의 빈틈이 '씽크 홀'로 확대되는 일은 막아야 한다. 먼저 미래통합당은 국회로 돌아와야 한다"며 "실리도 명분도 없는 보이콧을 철회하고 국회로 돌아오는 게 상책"이라고 강조했다.
민주당에겐 "180석에 가까운 의석, 그리고 18개 상임위원장 독식은 그만큼의 큰 책임과 부담을 의미한다. 정부 여당이 이번 주 안에 반드시 처리하겠다고 공언한 추경부터 평가의 대상일 것"이라며 "법사위의 체계 자구 심사권 폐지와 관련해서도 책임지고 나서야 한다. 구체적인 계획을 밝히고 행동으로 보여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조준혁 한경닷컴 기자 pressch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