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넥신은 터키 제약사 '일코 파마'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GX-19'의 공동 임상 개발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일코 파마는 2013년 제넥신과 합작회사를 설립하고 지속형 호중구감소증 치료제 'GX-G3' 등의 사업화를 위해 협력하고 있다. 양사는 GX-19의 다국가 임상시험을 추진할 계획이다.

제넥신은 지난달 국내에서 첫 피험자에게 GX-19를 투여하며 임상을 시작했다. 성영철 제넥신 회장은 "현재 임상 1상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용량과 용법이 확정되는 대로 임상 2a상으로 빠르게 넘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임유 기자 free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