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희망타운(총 1129호)는 전용 55㎡ 규모로, 혼인 7년 이내 소득·자산 요건을 충족하는 무주택가구가 청약할 수 있다. 분양가는 2022년 이후 분양 시점에 시세보다 낮은 수준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청년·신혼부부 등을 위한 임대주택인 행복주택(총 185호)는 44~55㎡ 규모다. 시세 대비 70% 안팎의 임대료를 내고 최장 6~20년 거주할 수 있다.
위례 군 부지에는 2024년 3월 군 관사 630호와 신혼희망타운 659호가, 남태령 군 관사에는 2025년 6월까지 군 관사 370호, 신혼희망타운 300호, 행복주택 100호가 건설된다. 동작구 본동 수방사 부지는 2024년 2월에 군 관사 187호, 신혼희망타운 170호, 행복주택 85호가 들어선다.
기재부는 2018년부터 정부나 공공기관 등이 갖고 있는 부지를 신혼희망타운 등 공공주택과 복합 개발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다. 그간 계획했던 16곳 중 13곳에 대해 사업계획 승인을 마쳤다.
성수영 기자 s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