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형 협치로 지역경제 활력 불어넣을 것"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與출신 홍의락 대구시 경제부시장
홍의락 신임 대구시 경제부시장(65·사진)은 1일 “대구형 협치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신뢰와 소통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 재선 의원(19, 20대) 출신인 홍 부시장은 미래통합당 소속 권영진 대구시장의 제의를 받고 지난달 26일 경제부시장직을 수락했다.
홍 부시장은 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상처받은 대구시민들과 대구 경제가 활력을 찾을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정부에 요청도 하고 국회의 도움도 받을 수 있도록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8년의 경험을 최대한 살려보겠다”고 말했다.
그는 “정치 분야의 협치뿐만 아니라 경제 분야에서도 크고 작은 기업이 서로 협력해 결과를 만들어내는 기업형 협치가 중요하다”며 “서로 양보하고 소통해 대구형 협치 성공 모델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홍 부시장은 “대구가 지난 30년간 대기업 유치에 공들였지만 결과는 그렇게 좋지 않았다”며 “이제는 큰 기업과 작은 기업 3~4개가 힘을 합쳐 결과를 내는 BBB(비즈니스 by 비즈니스) 프로젝트 방식의 협력 모델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홍 부시장은 대구의 미래를 이끌 국책사업 등 정책 추진과 관련해 “그동안 대구가 잘할 수 있는 것을 찾았는지, 남들이 좋다고 해서 따라갔는지 돌아봐야 한다”며 ‘선택과 집중’을 중시하겠다고 밝혔다.
대구=오경묵 기자 okmook@hankyung.com
더불어민주당 재선 의원(19, 20대) 출신인 홍 부시장은 미래통합당 소속 권영진 대구시장의 제의를 받고 지난달 26일 경제부시장직을 수락했다.
홍 부시장은 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상처받은 대구시민들과 대구 경제가 활력을 찾을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정부에 요청도 하고 국회의 도움도 받을 수 있도록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8년의 경험을 최대한 살려보겠다”고 말했다.
그는 “정치 분야의 협치뿐만 아니라 경제 분야에서도 크고 작은 기업이 서로 협력해 결과를 만들어내는 기업형 협치가 중요하다”며 “서로 양보하고 소통해 대구형 협치 성공 모델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홍 부시장은 “대구가 지난 30년간 대기업 유치에 공들였지만 결과는 그렇게 좋지 않았다”며 “이제는 큰 기업과 작은 기업 3~4개가 힘을 합쳐 결과를 내는 BBB(비즈니스 by 비즈니스) 프로젝트 방식의 협력 모델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홍 부시장은 대구의 미래를 이끌 국책사업 등 정책 추진과 관련해 “그동안 대구가 잘할 수 있는 것을 찾았는지, 남들이 좋다고 해서 따라갔는지 돌아봐야 한다”며 ‘선택과 집중’을 중시하겠다고 밝혔다.
대구=오경묵 기자 okmoo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