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북한 "축산방역 작은 공백도 안돼"…돼지열병 유입 우려?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노동신문 "수의방역은 축산업 생명"…종축장 방역 강화 주문
    북한 "축산방역 작은 공백도 안돼"…돼지열병 유입 우려?
    북한 당국이 2일 주민들에게 축산 방역에 보다 힘쓸 것을 주문했다.

    남한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진정되지 않고 중국에서도 돼지독감 바이러스가 새로 발견됐다는 연구 결과가 나온 상황을 고려한 조치로 보인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수의방역사업에 힘을 넣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수의방역 사업은 축산업에서 생명과 같다"며 "종축 단위일수록 수의방역에 자그마한 공백이 생기는 경우 돌이킬 수 없는 후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우량 품종의 새끼가축을 기르는 종축장이 전염병에 한 번 뚫릴 경우, 북한 전역으로 걷잡을 수 없이 확산할 수 있다는 우려다.

    신문은 강원도에 소재한 것으로 보이는 문천 종축장을 축산방역의 본보기로 들면서 종업원들이 방역 관련 교육을 받으며 매일 1∼2차례의 우리 소독, 외부인 출입 통제 등 방역에 힘쓰고 있다고 소개했다.

    신문은 "축산을 하는 모든 단위에서 방역 시설들을 잘 갖춰놓고 집짐승 검진과 우리 소독을 정상적으로 해야 한다"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과거 발언도 다시 언급하면서 축산 방역이 그만큼 중대 사업임을 환기했다.

    이는 올해 초 본격적으로 발병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는 가운데 국경을 접한 남한 경기·강원 지역을 중심으로 ASF 발병 사례가 잇따르는 데 대한 위기감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조선중앙통신은 지난달 27일에도 남한 방송사 보도를 인용해 나흘 전 강원도 화천에서 ASF에 걸려 죽은 멧돼지 1마리가 발견됐다고 전하기도 했다.

    북한은 아직 올해 국내에서 ASF가 발병했다는 보고를 하지 않고 있다.

    북한 당국의 축산방역 강화 주문은 최근 중국에서 세계적 대유행(팬데믹) 가능성이 있는 돼지독감 바이러스가 새로 발견됐다는 연구 결과가 나온 것과도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노동신문은 이날 별도 기사에서 코로나19 비상방역이 전국 각지에서 진행되고 있다고 전하면서 중국과 접한 자강도 만포시의 경우 시 책임 간부들이 접경 지역을 순회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연합뉴스

    ADVERTISEMENT

    1. 1

      與 "6·3 지선, 조국혁신당과 선거연대 현실적으로 쉽지 않아"

      오는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범여권 선거연대가 위기를 맞고 있다. 조국혁신당이 선거연대에 관한 더불어민주당 입장이 애매하다며 비판의 날을 세우고 있는 가운데, 민주당은 현실적 어려움을 거론하며 구체적 연대 ...

    2. 2

      與 "장동혁, 충남·대전 통합 입장 명확히 밝혀야"

      더불어민주당 원내 지도부가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를 향해 충남·대전 행정통합 특별법 처리와 관련해 명확한 입장을 밝히라고 19일 촉구했다. 민주당은 계류 중인 법안 중 3개 권역 행정통합...

    3. 3

      신동욱 "계엄이 곧 내란은 아냐…재판부 판단 존중할 것"

      신동욱 국민의힘 수석 최고위원이 "계엄이 곧 내란으로 생각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당내 강성 지지자들의 정서를 대변한 것으로 풀이된다.신 최고위원은 19일 KBS라디오 '전격 시사'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