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철비2' 곽도원 "정우성 대통령 캐스팅, 미화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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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월2일 영화 '강철비2: 정상회담'이 온라인 제작보고회를 진행했다.
이어 "저는 싱크로율을 맞출 수 있는데, 정우성은 대통령 미화가 되는 것 아니냐, 문제가 있다고 생각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곽도원은 "제가 호위총국장을 하고 유연석이 북 영도자를 하면 밸런스가 맞겠구나 싶었다. 시킨다고 날름 할 순 없었다. 시나리오가 재밌었다"고

평화협정을 위해 남은 물론 최초로 ‘미국 대통령’과 함께 정상회담에 참여한 북의 젊은 최고 지도자 ‘북 위원장’ 역의 유연석, 미국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하는 ‘미국 대통령’ 역의 앵거스 맥페이든이 출연한다.
이 영화는 양우석 감독 신작으로 웹툰 '스틸레인', 영화 '강철비'에 이어 분단국인 한반도에서 실제로 일어날 수도 있는 위기 상황과 이를 둘러싼 사람들의 이야기를 리얼하게 담아내 예측불허의 재미와 긴장감 선사할 예정이다. 오는 29일 개봉.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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