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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 터진 '식중독 쇼크'…부산 어린이집서 살모넬라균 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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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원환자 1명 증가한 11명·유증상자 2명 늘어난 36명
    26일 의심 증상 나타났지만 사흘 뒤 늑장 신고
    지난달 30일 오전 광주 북구청 어린이집에서 북구청 행정지원과 직원들이 어린이들의 급식 점검에 나선 가운데 보육교사가 식사 전 식탁을 소독하는 모습. 사진은 기사 내용과 직접적인 연관 없음. 2020.6.30 [사진=연합뉴스]
    지난달 30일 오전 광주 북구청 어린이집에서 북구청 행정지원과 직원들이 어린이들의 급식 점검에 나선 가운데 보육교사가 식사 전 식탁을 소독하는 모습. 사진은 기사 내용과 직접적인 연관 없음. 2020.6.30 [사진=연합뉴스]
    경기 안산의 한 어린이집이 집단 식중독으로 물의를 빚은 가운데 부산의 한 어린이집에서도 집단 식중독으로 유증상자와 입원 환자가 발생해 당국이 조사에 착수했다.

    2일 부산시에 따르면 부산 연제구의 한 어린이집 원생 중 고열·구토·설사 등 식중독 의심 증상을 보인 인원은 전날 34명에서 36명으로 2명 증가했다. 증세가 심해 입원한 원생도 10명에서 11명으로 1명 늘었다.

    특히 입원 원생 11명 중에서 3명에게서 식중독을 일으키는 병균 중 하나인 살모넬라균이 검출됐다. 다른 8명은 고열과 같은 식중독 증상은 보이지만 살모넬라균은 검출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문제는 지난 26일 일부 원아들이 의심증세를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최고 신고가 사흘 뒤인 29일 이뤄졌다는 점이다. 식품위생법은 2명 이상이 식중독 유사 증세를 보이면 지체 없이 보건당국에 신고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며, 어기면 200만원 이하 과태료 처분을 하게 돼 있다.

    현재 보건당국은 원생 13명과 조리 담당자 1명 등 14명의 검체를 추가로 수거해 시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한 상태라고 밝혔다. 검사 결과는 일주일에서 보름 이후에 나올 것으로 보인다.

    부산시는 "이번 검사에서는 용혈성 요독 증후군(HUS·일명 햄버거병) 관련 대장균은 발견되지 않았다"며 "이달 한 달 간 유치원과 어린이집 등 집단 급식소를 전수 점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성동구청 직원들이 관내 어린이집에서 급식 재료들의 원산지와 보존기한을 확인하는 모습. 사진은 기사 내용과 직접적인 연관 없음. 2020.6.29 [사진=연합뉴스]
    성동구청 직원들이 관내 어린이집에서 급식 재료들의 원산지와 보존기한을 확인하는 모습. 사진은 기사 내용과 직접적인 연관 없음. 2020.6.29 [사진=연합뉴스]
    강경주 한경닷컴 기자 quraso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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