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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얀마, 민주 정부 출범 후 첫 총선 11월 8일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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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수 민족 갈등과 경제가 화두…수치 이끄는 여당 승리 전망
    미얀마, 민주 정부 출범 후 첫 총선 11월 8일 실시
    미얀마가 민주 정부 출범 이후 첫 총선을 오는 11월 8을 치른다.

    2일 AFP·로이터 통신 등 외신 등에 따르면 미얀마 연방선거관리위원회(UEC)는 전날 이런 총선 실시 계획을 발표했다.

    UEC에 따르면 등록된 97개 정당 중 79개 정당이 의석 확보에 나설 예정이다.

    이번 총선은 2015년 총선에서 아웅산 수치가 이끈 민주주의민족동맹(NLD)이 반세기 군부 집권을 끝내고 민주정부를 수립한 뒤 처음 치러지는 전국 규모 선거다.

    따라서 이번 총선은 수치 국가고문이 사실상 이끄는 현 정부에 대한 국민의 평가가 될 전망이다.

    2015년 11월 열린 직전 총선에서 수치가 이끄는 NLD가 압승하며, 군부가 헌법에 의해 상·하원 의석의 25%를 할당받는 상황에서도 전체 의석의 59%를 차지했다.

    그러나 2017년 미얀마군이 소수 이슬람계 로힝야족을 대상으로 자행한 인종학살 때문에 현 정부는 국제적인 비판에 직면했다.

    특히 수치 국가고문은 지난해 말에는 감비아의 제소로 국제사법재판소(ICJ)에서 열린 '로힝야 집단학살' 재판에 직접 나가 미얀마군의 학살 혐의를 부인하면서 인권 지도자라는 국제적 명성에 타격을 입기도 했다.

    미얀마 내부로도 각종 소수 민족 무장단체와의 충돌이 격화하는 데다, 예상보다 경제 성장이 더디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되는 것도 현 정부로서는 부담이다.

    그러나 이런 비판에도 불구하고 미얀마 내에서는 현 정부의 무난한 승리가 점쳐지는 분위기다.

    정치전문가인 리처드 호시는 로이터 통신에 "NLD에 대해 큰 불만이 존재하고, 이는 특히 소수 민족 사이에서 더하다"면서도 "수치 국가고문이 지지 기반이자 미얀마 주류인 버마족으로부터 압도적 인기를 유지하는 만큼, NLD 압승 외의 결과를 예상하긴 어렵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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