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 제주항공에 "선결조건 문제없다" 공문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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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스타항공, 선결 조건 이행 관련 공문발송
▽ 제주항공 "공문 수령…검토중"
▽ 제주항공 "공문 수령…검토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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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이스타항공은 지난달 30일 제주항공 측에 선결 과제 이행 관련 내용을 담은 정식 공문을 보냈다.
또한 공문에는 지난달 29일 이스타항공 창업주인 이상직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지분 헌납 발표에 대한 설명, 이와 관련한 대면 협상 요청 등의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이 의원은 자신의 두 자녀가 이스타홀딩스를 통해 소유한 이스타항공 지분을 모두 회사에 헌납하겠다고 밝힌 상태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선결 과제를 해결하라고 했던 것에 대해 뒤늦게 답변이 왔다"며 "실제로 선결 과제 해결 여부 등을 법무법인에 판단을 맡겨 검토 중인 상태"라고 설명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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