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북미회담 띄우기…"의미있는 협의 진행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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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북미관계, 트럼프 임기 내 결론없으면 장기미제 갈 수도"
더불어민주당은 2일 문재인 대통령이 북미회담 재개 필요성을 강조한 데 대해 "문 대통령의 확고한 의지에 깊이 공감한다"며 지원 사격에 나섰다.
송갑석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한반도 평화와 동북아 번영은 남북미 간 대화에서 시작된다"면서 "민주당은 문재인 정부가 그동안 쌓아 온 남북간 신뢰를 지키고 더욱 진전시켜 남북교류 정상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국회 외교통상위원장인 송영길 의원은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미국의 상황이 어렵다고 하지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결정만 한다면 (북미회담을) 하지 못할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송 위원장은 "북미 정상이 판문점에서 만난 것을 포함하면 3번 만나 개인적인 신뢰 관계가 있다"며 "그런데 아무런 결론 없이 트럼프 대통령의 임기가 끝나버린다면 북미 관계는 장기 미제로 갈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송 위원장은 자체적으로 미국 측에 접촉하면서 북미대화 분위기 조성을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고도 설명했다. 조정식 정책위의장은 정책조정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한국전쟁 70주년인 올해야말로 끝나지 않은 전쟁을 종결짓고 항구적인 한반도 평화체제로 나아가는 문을 열어야 한다"고 했다.
조 의장은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부장관 겸 대북특별대표의 방한 일정을 언급하면서 "북미대화와 남북 협력 재개를 위한 의미 있는 협의가 진행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송갑석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한반도 평화와 동북아 번영은 남북미 간 대화에서 시작된다"면서 "민주당은 문재인 정부가 그동안 쌓아 온 남북간 신뢰를 지키고 더욱 진전시켜 남북교류 정상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국회 외교통상위원장인 송영길 의원은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미국의 상황이 어렵다고 하지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결정만 한다면 (북미회담을) 하지 못할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송 위원장은 "북미 정상이 판문점에서 만난 것을 포함하면 3번 만나 개인적인 신뢰 관계가 있다"며 "그런데 아무런 결론 없이 트럼프 대통령의 임기가 끝나버린다면 북미 관계는 장기 미제로 갈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송 위원장은 자체적으로 미국 측에 접촉하면서 북미대화 분위기 조성을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고도 설명했다. 조정식 정책위의장은 정책조정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한국전쟁 70주년인 올해야말로 끝나지 않은 전쟁을 종결짓고 항구적인 한반도 평화체제로 나아가는 문을 열어야 한다"고 했다.
조 의장은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부장관 겸 대북특별대표의 방한 일정을 언급하면서 "북미대화와 남북 협력 재개를 위한 의미 있는 협의가 진행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