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운동가들, 중국 공산당 피해 '망명정부' 수립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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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주의 짓밟을 수 없다고 중국에 알려줄 것"
홍콩의 민주화 운동가들이 비공식 망명정부 수립을 논의하고 있다.
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민주화 운동가인 사이먼 청은 "우리는 홍콩 시민들의 견해를 확실히 반영하는 비공식 망명정부를 설립하고 싶다. 홍콩 망명정부는 중국과 홍콩 당국에게 민주주의는 마음대로 짓밟을 수 없다고 알려줄 것"이라고 말했다.
사이먼 청은 이 같은 망명정부 설립 구상이 아직 초기 단계이며, 이 정부는 홍콩 시민과 홍콩의 민주화 운동을 지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홍콩 시민들에게 영국 시민권을 주도록 이민법을 개정할 계획을 밝힌 만큼 많은 홍콩 시민들이 영국으로 올 것이라고 내다봤다.
홍콩 주재 영국 총영사관의 직원으로 일하던 사이먼 청은 중국 비밀경찰에게 구타와 고문을 당한 후 도주해 영국에 망명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민주화 운동가인 사이먼 청은 "우리는 홍콩 시민들의 견해를 확실히 반영하는 비공식 망명정부를 설립하고 싶다. 홍콩 망명정부는 중국과 홍콩 당국에게 민주주의는 마음대로 짓밟을 수 없다고 알려줄 것"이라고 말했다.
사이먼 청은 이 같은 망명정부 설립 구상이 아직 초기 단계이며, 이 정부는 홍콩 시민과 홍콩의 민주화 운동을 지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홍콩 시민들에게 영국 시민권을 주도록 이민법을 개정할 계획을 밝힌 만큼 많은 홍콩 시민들이 영국으로 올 것이라고 내다봤다.
홍콩 주재 영국 총영사관의 직원으로 일하던 사이먼 청은 중국 비밀경찰에게 구타와 고문을 당한 후 도주해 영국에 망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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