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민주당, 통합당 배제한 채 역대 최대 규모 추경 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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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 추경안 국회 본회의 통과
오영환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예상치 못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 접촉으로 무산될 뻔했던 3차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더불어민주당은 3일 범여권 정당들과 함께 본회의를 열고 35조1000억원 규모의 '매머드급' 3차 추경안을 통과시켰다. 미래통합당은 본회의에 불참했다.
당초 정부는 35조3000억원 규모의 추경안을 국회에 넘어겼으나 민주당은 추경안 심사를 하는 과정에서 2000억원을 감액했다. 추경안은 6월 중 통과를 목표로 설계됐지만 추경안 심사가 지연되며 당초 예정보다 1개월가량 집행 기간이 축소되는 사업이 있었기 때문이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산안조정소위원회는 지난달 30일부터 진행한 추경안 심사 과정에서 약 1조2000억원을 감액하고 약 1조원을 증액했다. 그 결과 35조3000억원 규모였던 정부 원안에서 약 2000억원이 순감액됐다. 상임위 심사 단계에서 3조1000억원이 증액됐지만, 예결위 심사에서 해당 증액분을 상당 부분 삭감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준혁 한경닷컴 기자 presscho@hankyung.com
더불어민주당은 3일 범여권 정당들과 함께 본회의를 열고 35조1000억원 규모의 '매머드급' 3차 추경안을 통과시켰다. 미래통합당은 본회의에 불참했다.
당초 정부는 35조3000억원 규모의 추경안을 국회에 넘어겼으나 민주당은 추경안 심사를 하는 과정에서 2000억원을 감액했다. 추경안은 6월 중 통과를 목표로 설계됐지만 추경안 심사가 지연되며 당초 예정보다 1개월가량 집행 기간이 축소되는 사업이 있었기 때문이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산안조정소위원회는 지난달 30일부터 진행한 추경안 심사 과정에서 약 1조2000억원을 감액하고 약 1조원을 증액했다. 그 결과 35조3000억원 규모였던 정부 원안에서 약 2000억원이 순감액됐다. 상임위 심사 단계에서 3조1000억원이 증액됐지만, 예결위 심사에서 해당 증액분을 상당 부분 삭감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준혁 한경닷컴 기자 pressch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