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수 할머니 "수요시위 지지는 하지만 방식 바뀌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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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일 정의연에 따르면 이 할머니와 이 이사장은 이날 오전 대구 남구의 한 찻 집에서 만나 5시간30분가량 의견을 주고 받았다. 이날 만남에는 위안부 문제를 다루는 여러 지역 시민단체 대표들도 배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이 할머니는 수요시위 참여에 대해서는 "건강이 허락하는 범위 내에서 직접 혹은 영상 참여로 함께 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할머니는 피해 할머니를 지칭하는 명칭에 대해서도 정확히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로 통일할 것을 요청했다.
정의연은 "이 할머니가 하신 말씀을 깊이 숙고하고 지역 단체들과 함께 논의·연대해 더 열심히 활동해 나가겠다"고 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