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오산시가 교육·창업 벤처타운 ‘TEG 캠퍼스’ 건립에 본격 착수했다. 캠퍼스는 벤처 보육과 창업, 청년 취업교육, 일자리창출 등을 복합적으로 수행역할을 한다.


시는 ‘TEG 캠퍼스’의 시설 공간구성 및 프로그램 운영방안에 대한 용역을 발주했다고 3일 발표했다. 앞서 캠퍼스 건립을 위해 지난달 건축도시공간연구소에 공공건축 사업계획 사전검토서를 제출해 심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TEG 캠퍼스는 청학동 12-1번지 메이커교육센터 옆 부지에 건립된다. 117억을 투입해 연면적 2000㎡ 규모로 건립해 지역 청소년들과 청년들에게 진로탐색과 실전 창업을 지원해 지역경기 활성화에 기여 할 공간으로 제공된다.

시는 공공건축 심의와 현상설계 공모 절차를 진행해 실시설계가 완료되면 건축공사 착공 후 2022년 준공과 개관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TEG 캠퍼스 건립은 경기도에서 실시한 정책공모 사업에서 오산시 공무원들로 구성된 청책동아리팀이 참여해 우수 과제물로 선정됐다. 사업비로 특별조정교부금 40억을 확보했다.

시는 TEG 캠퍼스 조성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이미 운영 중인 메이커교육센터와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으며, 창업 허브로 조성해 공교육에서 청년창업 보육까지 연결하는 교육·창업마을로 조성 한다는 계획이다.

또 TEG캠퍼스 벤쳐타운은 청년들을 대상으로 교육과 일자리창출하고 지역의 참신하고 경쟁력 있는 스타트업 육성을 통해 지역청년들이 스스로 공유경제와 스타트업 기업 창업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켜 그 속에서 일자리를 창출 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지역의 청년들이 한층 더 도약하고 약동 할 수 있도록 최고의 교육도시로 구축한 인프라를 활용해 스스로 일자리를 창출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오산=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