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수도 도쿄 지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사흘 연속 100명을 넘어섰다.

도쿄도는 4일 신규 코로나19 감염자가 131명이라고 밝혔다. 도쿄 내 하루 확진자가 100명을 웃돈 것은 지난 2일(107명), 3일(124명)에 이어 사흘째다. 지난 5월25일 긴급사태가 풀린 이후 가장 많은 하루 확진자가 나왔다.

최근 일주일간 도쿄 지역 일평균 신규 확진자는 85.8명이다. 도쿄도가 제시한 경보 발령 기준(20명)을 넘어선 상황이다.

윤진우 한경닷컴 기자 jiinw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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