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는 어종별로 숙성방식을 달리한 숙성 초밥 2종을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출시상품은 '다시마 숙성 생연어초밥', '저온 숙성 광어초밥' 2종으로, 한 세트에 초밥 12개가 포함됐다.

고급 일식집에서 주로 먹는 숙성 초밥은 일반 초밥보다 생산 단가가 10%가량 높지만, 이마트는 생산 효율성을 통해 상품 가격을 최대 20% 낮췄다.

또, 연어 초밥은 천일염으로 절인 후 다시마로 감싸 숙성시키는 등 어종 특성을 고려해 숙성 방식에 차별화를 뒀다.

광어 초밥은 쫄깃한 식감을 살리기 위해 저온 숙성 방식을 택했다.

이마트가 지난해 초밥 매출을 분석해본 결과 전체 판매량은 700만 세트로, 낱개로 따지면 1억개에 달한다.

이마트는 국내 소비자가 가장 선호하는 초밥 어종인 연어와 광어 숙성 초밥을 상시 판매하고, 제철 어종 숙성 초밥도 추가 개발할 방침이다.

고급 일식집서 먹던 숙성초밥 이마트서 만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