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 2020 이공계 대학 평가] KAIST, 창업지원금 350만원 최대…성균관대, 학점관리 '엄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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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종합순위 분석

![[한경 2020 이공계 대학 평가] KAIST, 창업지원금 350만원 최대…성균관대, 학점관리 '엄격'](https://img.hankyung.com/photo/202007/AA.23120622.1.jpg)
KAIST, 연구성과·창업지원 1위
KAIST는 연구성과 부문과 학생들의 창업·취업 지원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대학 본연의 경쟁력으로 손꼽히는 연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교수당 교외 연구비도 5억1600만원으로 가장 많다. KAIST창업원 주도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해 학생들의 창업을 적극 유도하고 있다. 창업전담 인력 52명을 두고 있고, 학생 한 명당 창업지원 금액도 350만원으로 가장 많다.![[한경 2020 이공계 대학 평가] KAIST, 창업지원금 350만원 최대…성균관대, 학점관리 '엄격'](https://img.hankyung.com/photo/202007/AA.23121154.1.jpg)
포스텍은 창업 및 취업 지원에 공을 들여 공동 2위에 올랐다. 교육의 질 부문에서 작년에 이어 1위를 차지했고, 창업 및 취업 지원에선 순위가 10계단 올랐다. 학생들의 현장실습 참여 비율을 높인 것은 물론 학생당 창업지원액도 전년보다 10배가량 늘렸다.
![[한경 2020 이공계 대학 평가] KAIST, 창업지원금 350만원 최대…성균관대, 학점관리 '엄격'](https://img.hankyung.com/photo/202007/01.23121286.1.jpg)
이번 평가에서 종합순위 9위에 오른 중앙대도 교육의 질 개선이 돋보였다. 중앙대 관계자는 “작년까지 5년간 정부의 대형 재정지원 사업단으로 선정돼 60억~80억원가량을 받아 실습실을 개선했다”며 “각종 아이디어 경진대회, 학술제, 멘토링 등 다양한 학생 관리 프로그램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이공계 대학 평가는 국내 국·공립대 및 주요 지역 거점대학, 수도권 사립대, 이공계 특성화대 등 50곳을 대상으로 정량 및 정성평가를 해 종합순위를 매겼다. 정량평가는 4개 부문(교육의 질, 연구의 질, 산학협동 및 기술실용화, 창업 및 취업지원)의 22개 지표로 분석했다.
안상미 기자 sara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