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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란 축구리그, 선수 코로나19 집단감염에 다시 중단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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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감염된 줄 모르고 경기 치러
    이란 축구협회 "선수단 25% 이상 감염시 경기 금지"
    이란 축구리그, 선수 코로나19 집단감염에 다시 중단 위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넉 달 간 중단됐다가 지난달 24일(현지시간) 재개된 이란 프로축구리그(IPL)가 2주 만에 다시 중단될 처지다.

    프로축구 구단에서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잇따르면서다.

    이란 정부 코로나바이러스 국가대책회의는 5일 회의를 열어 IPL 경기를 계속 진행할지를 놓고 논의해 결과를 발표하기로 했다.

    IPL의 대표적인 명문 구단인 에스테그랄FC는 4일 선수와 스태프 13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격리 중이라고 밝혔다.

    4일 오전까지 8명이 감염된 것으로 확인돼 5일 예정된 원정 경기를 위해 테헤란의 국내선 공항까지 갔으나 5명이 더 양성으로 판정되면서 경기를 취소하고 돌아왔다.

    이란 축구협회의 규정에 따르면 선수단의 25% 이상이 감염된 것으로 확인되면 경기를 할 수 없고 모든 선수단이 자가 격리해야 한다.

    IPL 구단인 풀라드 후제스탄FC도 이날 선수 11명과 스태프 5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구단도 5일 경기를 취소했다.

    공교롭게 에스테그랄FC와 풀라드 후제스탄FC는 지난달 24일 경기를 치렀다.

    에스테그랄FC는 이 경기에서 코로나19에 옮았다고 주장했으나 풀라드 후제스탄FC는 이를 부인했다.

    두 구단의 팬들도 상대방에게서 코로나19가 전염됐다고 서로 비난했다.

    에스테그랄FC는 지난달 29일 다른 팀과 경기를 정상적으로 치렀는데 코로나19에 걸린 선수 가운데 최소 3명이 감염 사실을 모른 채 이 경기에서 주전 선수로 뛴 것으로 나타났다.

    IPL 구단 풀라드 모바라케 세파한SC도 선수 3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고 확인했다.

    이들 구단은 주전 선수의 집단 감염으로 경기력이 저하되자 형평성 문제를 들어 리그를 잠정 중단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란 스포츠 전문 매체들은 이란 축구협회가 강제하는 방역 수칙이 너무 비용이 많이 들어 이를 제대로 지킬 수 없을 정도라고 불만을 나타냈다고 보도했다.

    이 수칙에 따르면 선수단은 이동 시 최소 4대의 버스에 나눠타야 하고 식사할 때는 식탁 하나에 1명만 앉아야 한다.

    또 거리두기 수칙 탓에 후보 선수와 코치진이 벤치에 앉지 못한다고 구단들은 하소연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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