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부끄러운 동문' 1위 조국, 꼴찌는 윤석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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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위 모두 여권 인사

5일 오후 4시 기준 서울대 학생·졸업생·교직원만 이용 가능한 '스누라이프'에서 진행 중인 2020년 상반기 '부끄러운 동문상' 투표에서 조국 전 장관은 1419명 중 1287명의 선택을 받았다. 전체 투표자 중 90%가 부끄러운 동문으로 조국 전 장관을 꼽았다.
해당 투표는 지난 3일 오후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진행된다. 서울대 재학·졸업생 인증을 해야만 투표가 가능하다.
부끄러운 동문상 후보엔 이들을 비롯해 윤석열 검찰총장, 나경원 전 의원 등 13명이 올랐다. 투표 게시글의 작성자는 뉴스 빅데이터 분석시스템을 활용해 올해 상반기 동안 언급이 많이 된 동문 13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투표자는 13명 후보 중 부끄러운 동문으로 생각하는 3명을 복수 선택할 수 있다.
지난해 8월 실시한 2019년 상반기 부끄러운 동문상 투표에서도 조국 전 장관은 1위를 기록했다. 당시 조국 전 장관은 3915표(86.9%)를 얻어 1위를 기록했다.
김명일 한경닷컴 기자 mi737@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