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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 "감염 취약시설이라도 방역수칙 지키면 추가 확진 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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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쿠팡 추가 감염자, 부천물류센터 150여명 vs 덕평물류센터 0명

    정부는 6일 다중이용시설의 방역수칙 준수 모범 사례와 위반 사례를 비교해 설명하면서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총괄조정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최근 확진자가 많이 발생한 사례를 살펴보면 마스크 착용과 환기, 소독, 거리두기 등 일상의 기본적인 방역수칙을 제대로 지키지 않은 경우 피해가 컸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물류센터나 헬스장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파가 쉬운 시설이라도 마스크 착용과 사람 간 거리두기, 환기·소독 등의 방역 수칙을 잘 지킨 경우 추가 감염자가 나오지 않았으나 반대로 이를 잘 지키지 않은 시설에서는 다수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먼저 물류센터의 경우 밀폐된 공간에서 많은 사람이 강도 높은 반복 업무를 장시간 하는 까닭에 전파와 감염이 쉽게 일어난다.

    그러나 같은 물류센터라도 방역 수칙 준수 여부에 따라 추가 확진자 규모는 큰 차이가 있었다.

    150여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온 쿠팡 부천물류센터는 식당에서 인원 제한을 두지 않았고 휴게실에서도 거리 두기가 이뤄지지 않았다.

    심지어 방한복·신발·모자 등을 공동으로 사용하기도 했다.

    정부 "감염 취약시설이라도 방역수칙 지키면 추가 확진 0명"
    반면 쿠팡 덕평물류센터에서는 종사자들이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켰고, 셔틀버스에도 정원의 절반만 탑승했다.

    칸막이가 설치된 구내식당에서도 지그재그로 착석했다.

    덕분에 확진자와 약 200명이 접촉했으나 추가 감염은 단 1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정부 "감염 취약시설이라도 방역수칙 지키면 추가 확진 0명"
    헬스장 등 실내 체육시설도 마스크를 착용하기가 쉽지 않아 침방울이 튈 위험성이 높고, 또 운동기구를 공동으로 이용하기 때문에 전파와 감염이 쉽게 일어난다.

    경기 의정부 헬스장에서는 환기가 제대로 되지 않고 운동 중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채 옆 사람과 대화가 이뤄져 추가 확진자가 19명이나 발생했다.

    정부 "감염 취약시설이라도 방역수칙 지키면 추가 확진 0명"
    하지만 환기와 소독이 철저히 이뤄지고 이용자들이 입·퇴장 시 마스크를 착용했던 경기 부천의 피트니스 클럽에서는 접촉자가 91명이나 있었으나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정부 "감염 취약시설이라도 방역수칙 지키면 추가 확진 0명"
    학교에서도 마찬가지였다.

    지난 5월 20일 이후 확진자가 발생해 이달 4일까지 모니터링을 한 18개 학교의 경우 교내에서 추가 전파가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등교 시 발열 체크와 마스크 착용이 이뤄지고 점심시간에는 칸막이를 설치해 거리두기 지침을 지킨 결과라고 중대본은 설명했다.

    김 제1총괄조정관은 ""방역수칙을 제대로 지켰을 때 방역에 취약한 시설에서도 감염 확산을 방지할 수 있다는 것을 실제 사례로 확인할 수 있다"며 "항상 마스크를 제대로 착용하고 밀접·밀폐·밀집된 곳을 피하는 개인적인 노력과 함께 시설내 거리두기와 지속적인 소독과 환기 등 감염 취약요소를 줄여나가는 시설의 노력이 함께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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