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에 '동문굿모닝힐 맘시티' 분양
전남 광양시에 광양·여수 국가산업단지 배후 주거지로 손색이 없는 아파트 단지가 들어선다.

동문건설은 이달 광양시 마동 와우지구 A1블록에서 광양 동문굿모닝힐 맘시티(투시도)를 공급한다고 6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7층, 15개 동, 1114가구로 이뤄진다. 전용 84㎡ 단일면적이다.

광양시가 조성하는 와우지구는 63만6550㎡ 규모에 3703가구, 약 1만 명을 수용하는 도시개발사업지구다. 포스코 광양제철소와 광양·여수 국가산업단지의 배후 주거단지로 떠오르고 있다. 주변 환경이 쾌적한 게 장점이다. 단지 뒤로 가야산이 펼쳐져 있고 앞에는 남해가 있다. 고층에서는 산과 바다 조망이 가능하다.

이순신대교와 남해고속도로를 이용해 인접 지역인 여수 순천 등으로 이동하기 편리하다.

이 단지는 햇빛이 잘 들고 바람이 잘 통하도록 남향 위주로 동을 배치한다. 주차장은 100% 지하(상가용 제외)로 조성한다. 지상공간은 녹지와 조경시설 및 주민 운동·휴게시설로 꾸며진다.

분양 관계자는 “광양시는 평균 연령이 40.8세로 전남에서 가장 낮고, 소득 수준이 높지만 20년 이상의 노후 아파트 비율이 50% 이상”이라며 “지난해 입주한 평택 지제역 동문굿모닝힐 맘시티에서 인기를 얻은 맘스 관련 특화 시설을 도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광양시 중마중앙로 88에 마련된다. 개장 전까지 중마로 160에서 홍보관을 운영한다. 입주는 2023년 1월로 예정돼 있다.

윤아영 기자 youngmone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