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멋진녀석들 "'여름 안에서'로 싹쓰리와 경쟁? 오히려 배울 점 많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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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녀석들, '여름 안에서' 리메이크곡 공개
"향수와 트렌드 적절하게 섞인 곡"
"싹쓰리와 경쟁? 보면서 배울 점 많았죠"
"향수와 트렌드 적절하게 섞인 곡"
"싹쓰리와 경쟁? 보면서 배울 점 많았죠"
멋진녀석들이 '여름 안에서' 리메이크곡을 선보인 가운데, MBC '놀면 뭐하니'의 프로젝트 그룹 싹쓰리도 같은 노래를 커버했다. 이에 멋진녀석들은 "배울점이 많다고 생각한다. 오히려 시기가 겹쳐서 좋다"며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멋진녀석들(재이, 동휘, 동인, 호령, 다운, 백결, 활찬, 한을, 의연)은 최근 서울 중구 한경닷컴 사옥에서 인터뷰를 갖고 세 번째 미니앨범 '위어 낫 얼론 챕터2 : 유&미(We're Not Alone Chapter2 : You&Me)'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멋진녀석들은 오는 8일 세 번째 미니앨범 '위어 낫 얼론 챕터2 : 유&미'로 컴백한다. 이번 앨범은 더블 타이틀곡 'RUN(내 심장은 널 향해 뛰어)'과 '여름 안에서(In Summer)'로 구성돼 섹시함부터 청량함까지 멋진녀석들의 다채로운 매력을 느끼기에 충분하다.
지난달 26일 음원이 선공개된 '여름 안에서'는 그룹 듀스의 히트곡을 리메이크한 노래다. 원곡은 수 년째 여름 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서머송'으로 변함없는 사랑을 받고 있다. 멋진녀석들표 '여름 안에서'는 중저음 가득한 베이스 라인과 펀치감 있는 드럼을 사용해 트렌디한 디스코 음악으로 재탄생했다.
백결은 "과거 향수와 최근 트렌드가 적절하게 섞인 곡이다. 편곡은 요즘 유행하는 기법을 써서 한번 들어도 기억에 오래 남도록 했다. 모든 악기들이 트렌디함을 따라가는 느낌이다. 안무는 원곡에 있던 안무에 리더 재이 형이 직접 창작한 안무를 접목해 조금 더 중독성이 강하고 따라하기 쉽도록 만들었다"면서 "아마 올 여름 장안의 화제가 되지 않을까 싶다"며 밝은 웃음을 터트렸다. '여름 안에서'는 MBC '놀면 뭐하니'에서 프로젝트로 선보이는 혼성 그룹 싹쓰리도 커버해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다. 시기가 겹친 것에 대해 동휘는 "싹쓰리 선배님들이 커버하는 걸 봤는데 다들 너무 잘하셔서 배울 점이 많다는 생각을 했다. 우리는 늘 부족하다고 생각한다. 열심히 연습해서 보다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해내야겠다는 마음뿐이다"고 말했다.
이어 동인은 "오히려 싹쓰리 선배님들과 시기가 겹쳐서 좋다. 멋진녀석들이라는 팀이 있다는 걸 알리고 싶었는데 '여름 안에서'를 같이 하니 대중 분들도 자연스럽게 우리를 한 번씩 봐주시지 않을까 싶다"면서 "'얘네는 뭐지?', '얼마나 멋있길래 멋진녀석들이지?'라면서 우리 음악을 들어봐주셨으면 좋겠다"고 귀여운 바람을 전했다.
싹쓰리와는 별개로 너무 큰 인기를 얻었던 듀스의 '여름 안에서'를 리메이크한다는 자체에 부담이 있지는 않았을까. 백결은 "처음에는 걱정도 했다. 대선배님의 곡을 우리가 소화하기 어렵지 않겠느냐는 우려도 있었다"면서도 "편곡이 멋진녀석들만의 색깔로 잘 나와줘서 멋지게 재탄생할 수 있었다"고 답했다.
의연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로 인해 그레이스(공식 팬덤명)분들이 심적으로 많이 지쳤을 텐데, 우리가 긍정적인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 열심히 컴백을 준비했으니 'RUN'과 '여름 안에서'로 올 여름을 같이 시원하게 보냈으면 한다"고 전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hankyung.com
멋진녀석들(재이, 동휘, 동인, 호령, 다운, 백결, 활찬, 한을, 의연)은 최근 서울 중구 한경닷컴 사옥에서 인터뷰를 갖고 세 번째 미니앨범 '위어 낫 얼론 챕터2 : 유&미(We're Not Alone Chapter2 : You&Me)'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멋진녀석들은 오는 8일 세 번째 미니앨범 '위어 낫 얼론 챕터2 : 유&미'로 컴백한다. 이번 앨범은 더블 타이틀곡 'RUN(내 심장은 널 향해 뛰어)'과 '여름 안에서(In Summer)'로 구성돼 섹시함부터 청량함까지 멋진녀석들의 다채로운 매력을 느끼기에 충분하다.
지난달 26일 음원이 선공개된 '여름 안에서'는 그룹 듀스의 히트곡을 리메이크한 노래다. 원곡은 수 년째 여름 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서머송'으로 변함없는 사랑을 받고 있다. 멋진녀석들표 '여름 안에서'는 중저음 가득한 베이스 라인과 펀치감 있는 드럼을 사용해 트렌디한 디스코 음악으로 재탄생했다.
백결은 "과거 향수와 최근 트렌드가 적절하게 섞인 곡이다. 편곡은 요즘 유행하는 기법을 써서 한번 들어도 기억에 오래 남도록 했다. 모든 악기들이 트렌디함을 따라가는 느낌이다. 안무는 원곡에 있던 안무에 리더 재이 형이 직접 창작한 안무를 접목해 조금 더 중독성이 강하고 따라하기 쉽도록 만들었다"면서 "아마 올 여름 장안의 화제가 되지 않을까 싶다"며 밝은 웃음을 터트렸다. '여름 안에서'는 MBC '놀면 뭐하니'에서 프로젝트로 선보이는 혼성 그룹 싹쓰리도 커버해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다. 시기가 겹친 것에 대해 동휘는 "싹쓰리 선배님들이 커버하는 걸 봤는데 다들 너무 잘하셔서 배울 점이 많다는 생각을 했다. 우리는 늘 부족하다고 생각한다. 열심히 연습해서 보다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해내야겠다는 마음뿐이다"고 말했다.
이어 동인은 "오히려 싹쓰리 선배님들과 시기가 겹쳐서 좋다. 멋진녀석들이라는 팀이 있다는 걸 알리고 싶었는데 '여름 안에서'를 같이 하니 대중 분들도 자연스럽게 우리를 한 번씩 봐주시지 않을까 싶다"면서 "'얘네는 뭐지?', '얼마나 멋있길래 멋진녀석들이지?'라면서 우리 음악을 들어봐주셨으면 좋겠다"고 귀여운 바람을 전했다.
싹쓰리와는 별개로 너무 큰 인기를 얻었던 듀스의 '여름 안에서'를 리메이크한다는 자체에 부담이 있지는 않았을까. 백결은 "처음에는 걱정도 했다. 대선배님의 곡을 우리가 소화하기 어렵지 않겠느냐는 우려도 있었다"면서도 "편곡이 멋진녀석들만의 색깔로 잘 나와줘서 멋지게 재탄생할 수 있었다"고 답했다.
의연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로 인해 그레이스(공식 팬덤명)분들이 심적으로 많이 지쳤을 텐데, 우리가 긍정적인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 열심히 컴백을 준비했으니 'RUN'과 '여름 안에서'로 올 여름을 같이 시원하게 보냈으면 한다"고 전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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