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 플랜 프로그램은 차량 가격 일부를 유예하고 낮은 금리 할부와 다양한 부가 서비스 연계 혜택을 제공하는 기아차의 구매 프로그램이다.
할부 기간 48개월 동안 선수율 제한 없이 차량 가격의 최대 57%를 유예하며 3.5% 금리를 적용받아 구매 부담을 대폭 낮출 수 있다.
스타트 플랜으로 2248만원인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셀토스 프레스티지를 구매하면 48개월 동안 매달 약 25만원에 사용할 수 있다. 마지막 할부금 납입 회차에 유예금 1281만원을 납입하면 된다.
기아차 관계자는 “2030세대의 차량 구매 부담을 해소할 수 있는 혜택을 고민한 끝에 이번 ‘스타트 플랜’ 구매 프로그램을 출시했다”며 “이번 프로그램은 장기 렌터카보다도 부담이 적다”고 말했다.
이 프로그램을 이용해 차를 샀다가 다른 차로 바꾸고 시다면 ‘중고차 가격보장 서비스’를 이용해 차량을 매각한 후 남아 있는 유예금을 상환하는 것도 가능하다.
기아차는 이 밖에도 △차량 취등록세 부담 완화를 위한 무이자 대출 지원 △주유 시 리터 당 300원을 할인해주는 주유비 할인 지원 △신차 외관 손상을 보장해주는 ‘K-스타일 케어+’ 서비스 무상 가입 등 다양한 부가 혜택을 함께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스타트 플랜은 1980년~2000년 출생자에 한해 선택할 수 있으며, 모닝, 레이, K3, 니로 하이브리드(HEV), 쏘울, 스토닉, 셀토스, 스포티지 등의 차량을 대상으로 한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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