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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모습으로 얌체 주차를 한 사진에는 항상 "무개념 주차"라는 비난이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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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커뮤니티에 공개된 '어느 주차 매너'라는 제목의 사진에는 3억원대 슈퍼카 람보르기니 우라칸이 2대의 주차공간 사이에 당당하게 주차돼 있는 모습이 담겼다.
네티즌들이 공분을 일으킬려는 찰라 눈에 띈 다음 사진에는 차량 후방에 "이 차는 주차공간 2대의 이용료를 지불했습니다"라는 문구가 적힌 메모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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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보르기니 우라칸은 가야르도의 후속 차종이며, 이탈리아의 자동차 제조업체 람보르기니가 제작한 스포츠카다. 년식, 옵션, 사양별로 가격이 천차만별이지만 3억원대에 달한다.
현재 백화점, 아파트 등의 지하주차장은 도로교통법상 도로가 아니기 때문에 도로교통법 등이 적용되지 않는다.
자발적인 규제 준수가 요구될 뿐 주차선을 지키지 않는다고 어떤 처벌도 받지 않기 때문에 상대방을 배려하는 주차 매너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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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