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폐공사가 지난해 온실가스 감축으로 받은 정부 포상금을 저소득층 가정의 전등을 LED로 교체하는 데 사용하기로 했다.

조폐공사는 대전 동구, 대전대, 대전건설건축자재협회 등과 '대전 동구 지역의 주거환경 개선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공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공사는 지난해 온실가스 목표관리제 우수기관에 선정되면서 받은 정부 포상금 2천만원을 활용해 대동 하늘마을 100여가구의 노후 전등을 LED로 교체하기로 했다.

골목길 밝히기 사업도 함께 진행하는 등 주민들의 주거환경 개선 활동에도 참여하기로 했다.

조용만 사장은 "에너지 절감 성과를 주민들을 위해 사용하게 돼 기쁘다"며 "지역사회 발전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