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반려동물 털·먼지 제거 성능 높여…새 컬러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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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상반기 한경소비자대상 - LG전자 '퓨리케어 360° 공기청정기 펫'
LG전자가 반려동물용 공기청정기인 ‘퓨리케어 360° 공기청정기 펫’에 로즈골드 색상을 추가했다. 20~30대가 로즈골드 색상을 선호해 신제품에 입히게 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고급스러운 색상으로 집안 인테리어와도 잘 어울리게 디자인했다.
퓨리케어 360° 공기청정기 펫은 기존 퓨리케어 제품 대비 탈취 성능과 털·먼지 제거 성능이 강화됐다. 신제품은 광촉매필터를 탑재해 냄새를 더 잘 제거해준다. 독일 시험인증기관인 TUV라인란드는 이 필터가 반려동물 배변 냄새의 주요 성분인 암모니아, 아세트알데히드, 아세트산 등의 유해가스를 누적 정화량 기준으로 기존 퓨리케어 360° 대비 약 55% 더 제거한다는 LG전자 시험 결과를 인증했다. 또 이 필터는 여러 번 사용한 뒤에도 형광등이나 햇빛에 일정 시간 동안 노출시키면 탈취 성능이 돌아온다.
자체 시험 결과에서 신제품은 펫 모드에서 반려동물의 털과 먼지 등을 기존 퓨리케어 360° 대비 약 35% 더 제거했다. 또 부착형 극세필터는 필터에 달라붙은 반려동물의 털과 먼지를 손쉽게 제거할 수 있다.
이 제품은 국내에서 판매되는 반려동물용 공기청정기 가운데 유일하게 0.01마이크로미터(㎛·1㎛=100만분의 1m) 크기의 극초미세먼지를 99.999% 제거한다.
제품의 360° 디자인은 여러 방향에서 공기를 흡입하고 청정할 수 있어 공기를 정화하지 못하는 사각지대가 줄어든다. 클린부스터는 강한 바람을 만들어 깨끗한 공기를 멀리까지 보내는 방식으로 실내의 공기 순환을 돕는다.
소비자 반응도 좋다. 올해 1~3월 국내에서 판매된 LG 공기청정기 4대 중 1대는 반려동물용 제품이었다. 지난해 공개한 온라인 영상광고는 조회수 300만 건을 돌파했다. LG전자는 강아지와 고양이들이 랩 경쟁(배틀)을 하는 내용으로 광고 영상을 제작했다. 광고에서 동물들은 랩 경연 프로그램에서 유명해진 ‘턴업(볼륨을 높여)’이라는 유행어를 패러디한 ‘털없’이라는 가사로 랩 배틀을 펼친다. 회사 관계자는 “반려동물의 털에 대한 걱정을 크게 줄여준다는 의미를 재미난 콘셉트로 표현했다”며 “반려동물 애호가뿐 아니라 일반 네티즌에게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LG전자는 앞으로 반려동물 시장이 더 커질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해 2월 농림축산식품부가 발표한 ‘2018 반려동물의식조사’에 따르면 국내 반려동물가구는 511만 가구였다. 이는 전체 가구의 약 4분의 1 규모다. 그만큼 실내 공기를 쾌적하게 관리할 수 있는 펫 모델에 대한 수요가 커지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임정수 LG전자 한국B2B마케팅담당은 “고객들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특화 제품을 선보이며 프리미엄 가전 시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수빈 기자 lsb@hankyung.com
퓨리케어 360° 공기청정기 펫은 기존 퓨리케어 제품 대비 탈취 성능과 털·먼지 제거 성능이 강화됐다. 신제품은 광촉매필터를 탑재해 냄새를 더 잘 제거해준다. 독일 시험인증기관인 TUV라인란드는 이 필터가 반려동물 배변 냄새의 주요 성분인 암모니아, 아세트알데히드, 아세트산 등의 유해가스를 누적 정화량 기준으로 기존 퓨리케어 360° 대비 약 55% 더 제거한다는 LG전자 시험 결과를 인증했다. 또 이 필터는 여러 번 사용한 뒤에도 형광등이나 햇빛에 일정 시간 동안 노출시키면 탈취 성능이 돌아온다.
자체 시험 결과에서 신제품은 펫 모드에서 반려동물의 털과 먼지 등을 기존 퓨리케어 360° 대비 약 35% 더 제거했다. 또 부착형 극세필터는 필터에 달라붙은 반려동물의 털과 먼지를 손쉽게 제거할 수 있다.
이 제품은 국내에서 판매되는 반려동물용 공기청정기 가운데 유일하게 0.01마이크로미터(㎛·1㎛=100만분의 1m) 크기의 극초미세먼지를 99.999% 제거한다.
제품의 360° 디자인은 여러 방향에서 공기를 흡입하고 청정할 수 있어 공기를 정화하지 못하는 사각지대가 줄어든다. 클린부스터는 강한 바람을 만들어 깨끗한 공기를 멀리까지 보내는 방식으로 실내의 공기 순환을 돕는다.
소비자 반응도 좋다. 올해 1~3월 국내에서 판매된 LG 공기청정기 4대 중 1대는 반려동물용 제품이었다. 지난해 공개한 온라인 영상광고는 조회수 300만 건을 돌파했다. LG전자는 강아지와 고양이들이 랩 경쟁(배틀)을 하는 내용으로 광고 영상을 제작했다. 광고에서 동물들은 랩 경연 프로그램에서 유명해진 ‘턴업(볼륨을 높여)’이라는 유행어를 패러디한 ‘털없’이라는 가사로 랩 배틀을 펼친다. 회사 관계자는 “반려동물의 털에 대한 걱정을 크게 줄여준다는 의미를 재미난 콘셉트로 표현했다”며 “반려동물 애호가뿐 아니라 일반 네티즌에게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LG전자는 앞으로 반려동물 시장이 더 커질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해 2월 농림축산식품부가 발표한 ‘2018 반려동물의식조사’에 따르면 국내 반려동물가구는 511만 가구였다. 이는 전체 가구의 약 4분의 1 규모다. 그만큼 실내 공기를 쾌적하게 관리할 수 있는 펫 모델에 대한 수요가 커지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임정수 LG전자 한국B2B마케팅담당은 “고객들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특화 제품을 선보이며 프리미엄 가전 시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수빈 기자 ls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