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중국 증시 급등과 관련해 "중국 증시가 유동성과 증시 부양을 위한 정부 의지를 모멘텀으로 추가 상승을 하더라도 상승시 비중을 축소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문남중 대신증권 연구원은 8일 분석보고서를 통해 "코로나19에 이어 신종 돼지독감 바이러스, 흑사병 등 또 다른 감염병 속출로 경제 정상화 속도가 늦춰질 수 있는 점은 3분기 경제지표 회복의 연속성에 불리한 환경"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경제 정상화 재개가 사람간 물리적 접촉 횟수를 높이는 만큼 감염병 확산 속도를 높일 수 있어 소비 개선이 일회적으로 멈출 수 있다고도 내다봤다.

문 연구원은 아울러 "홍콩을 중심으로 G2간의 갈등이 표출되고 있는 가운데 9월 본격적인 대선 레이스 시작을 앞두고 상대후보와 지지율 격차가 커지고 있는 트럼프 대통령 입장에서 반중심리 확산을 통한 분위기 반전을 노릴 가능성이 크다고도 분석했다.

정경준기자 jkj@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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