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베이트 혐의 JW중외제약 "상당 부분 억측과 오해"
400억원대 리베이트 혐의로 경찰 압수수색을 받은 JW중외제약이 진화에 나섰다.

JW중외제약은 8일 홈페이지에 올린 입장문을 통해 "압수수색 언론보도로 심려를 끼쳐 드린 점을 송구하게 생각한다"고 사과했다.

회사는 "경찰청이 의약 리베이트 혐의로 지난 7일 본사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며 "JW중외제약은 오래전부터 정상적이고 합법적인 영업 환경의 정착을 위해 준법경영(CP) 강화 및 사내 각종 제도 개선에 매진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일부 언론에 보도된 내용 중 상당 부분은 오해와 억측에 기인한 것으로 객관적 사실과 다르다"며 "이같은 회사 입장이 향후 경찰 수사과정에서 충분히 소명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박상익 기자 dir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