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자산운용은 미래에셋전략배분TDF(타깃데이트펀드) 2종과 미래에셋평생소득 TIF(타깃인컴펀드)가 근로복지공단의 퇴직연금 대표상품에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TDF는 가입자의 은퇴 목표시점에 맞춰 안전자산과 위험자산 비중을 자동으로 배분해주는 상품이며 TIF는 은퇴 이후 연금 수령기간에 은퇴자금을 보전하면서 수익을 낼 수있도록 자산배분을 해주는 펀드다.

근로복지공단은 고용노동부 산하 공공기관으로 30인 이하 기업의 퇴직연금 운용관리업무를 수행한다.

사업주는 확정급여형(DB)을 제외한 확정기여형(DC)과 개인형퇴직연금(IRP)을 퇴직연금사업자에게 위탁해 운영한다.

이번에 선정된 상품은 미래에셋전략배분TDF2025 및 2045, 미래에셋평생소득TIF 등 3종이다.

미래에셋운용은 “해외운용사 위탁이 아닌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직접 운용하며 장기간 우수한 성과를 시현 중인 점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미래에셋운용의 전체 TDF운용규모는 이날 기준 1조5천억원 수준이다.

국내 개별 TDF 가운데 가장 규모가 큰 미래에셋전략배분TDF2025의 수탁고는 4,848억원이며 지난 2017년3월 설정 이후 누적수익률은 22.58%이다.

류경식 미래에셋자산운용 연금마케팅부문장은 “미래에셋 TDF와 TIF는 자산배분의 필요성은 인지하지만 스스로 펀드를 선택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투자자들에게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며 "근로복지공단 퇴직연금 투자자들에게 은퇴자산의 적립에서 인출까지 모두 관리할 수 있는 종합적인 연금 솔루션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희형기자 hhjeo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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