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교향악단은 네 번째 특별연주회 '영웅을 그리다'를 오는 17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연다.

베토벤 탄생 250주년을 기념하는 이번 특별연주회는 국내외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성기선 지휘자의 지휘로 베토벤의 명곡 세 곡이 연주된다.

악단은 '코리올란 서곡' '피아노협주곡 3번' '교향곡 3번 '영웅'을 선보인다.

피아니스트 백혜선이 협연자로 나선다.

KBS교향악단 관계자는 "이번 특별연주회는 영웅을 그리워하는 자리가 아닌 영웅처럼 빛나는 국민들의 모습을 그림 그리는 무대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객석은 거리두기 좌석제로 운영된다.

관람료 1만9만원.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