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기업 2분기 배당 50조원대 급감…11년 만에 최대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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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기업의 올해 2분기 배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작년 동기보다 425억달러(50조7천25억원) 줄어 11년 만의 최대 감소폭을 기록했다고 CNBC 방송이 8일(현지시간) S&P 다우존스 지수 전문가를 인용해 보도했다.
S&P 다우존스 지수의 수석 분석가인 하워드 실버블랫에 따르면 올해 2분기 배당 감소액은 2009년 1분기의 438억 달러(52조2천622억원) 이후 가장 큰 규모다.
실버블랫은 "기업들이 코로나19에 따른 판매 중단 등 여파를 극복할 시간이 없어 2분기에 배당이 대규모로 중단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런 추세는 3분기에도 지속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금융정보업체 팩트셋에 따르면 S&P 500 기업의 2분기 이익은 1년 전과 비교해 44% 줄어 금융위기 때인 2008년 4분기 이래 최대 감소 폭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연합뉴스
S&P 다우존스 지수의 수석 분석가인 하워드 실버블랫에 따르면 올해 2분기 배당 감소액은 2009년 1분기의 438억 달러(52조2천622억원) 이후 가장 큰 규모다.
실버블랫은 "기업들이 코로나19에 따른 판매 중단 등 여파를 극복할 시간이 없어 2분기에 배당이 대규모로 중단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런 추세는 3분기에도 지속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금융정보업체 팩트셋에 따르면 S&P 500 기업의 2분기 이익은 1년 전과 비교해 44% 줄어 금융위기 때인 2008년 4분기 이래 최대 감소 폭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