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평CC가 H1클럽(에이치원클럽)이란 이름으로 새출발한다. 호반그룹은 9일 "1986년 개장한 덕평CC 코스가 약 7개월간 전면적인 리노베이션 끝에 재개장했다"고 밝혔다.

호반그룹 관계자는 "새롭게 바뀐 코스는 대덕산 줄기의 자연지형을 최대한 살린 기존 코스 특징을 유지하면서도 홀과 홀 사이 면적이 넓어져 마치 숲속에 있는 느낌을 줄 것"이라고 전했다.

시설 개선도 함께 이뤄졌다. 그늘집과 VIP라커룸을 새로 만들었고 로비와 사우나 시설을 개선해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는 게 호반그룹측의 설명이다.

호반그룹은 H1클럽을 포함해 서서울CC, 스카이밸리CC, 미국 하와이 와이켈레CC 등 총 4개 골프장을 운영하고 있다.

조희찬 기자 etwoods@hankyung.com